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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가꾸는 기본 상식 - 비료 성분

by Applemint2025 2025. 3. 29.

◎ 비료의 성분과 작용

대부분의 잡초는 구조적으로 흙 속에 있는 비료분을 거침없이 흡수하여

왕성하게 자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있는 식물이다.

 

그러나 맛이나 수확량 등을 좋게 하기 위하여 개량된 작물들은

여러가지 양분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균형 잡힌 생육이 어려워진다.

 

부족한 비료를 제때 주어서 영양분을 고르게 흡수하도록 해주어야

잎이 부드럽게 자라고 꽃이 잘 피어서 열매을 탐스럽게 맺을 수 있는 것이다.

 

비료 성분 중에서 가장 흡수량이 많은 것은 질소, 인산, 칼륨 이다.

이들을 비료의 3요소라고 부른다.

칼슘을 포함하여 4요소 또 마그네슘까지 포함하여 5요소라고도 한다.

 

가. 질소(화확비료로는 요소와 황산암모늄이 있음)

 

질소는 식물체내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질소동화작용의 원료 중 하나로서

세포의 분열이나 성장에 없어서는 안될 성분이다.

 

또 엽록소의 성분이기도 하여, 질소 비료를 주면 잎의 녹색이 진하게 된다.

 

따라서 질소는 잎비료 또는 가지(줄기)비료하고 하며

특히 채소 작물에 있어서는 가장 많이 필요하고 중요한 성분이다.

 

상추, 배추, 케일과 같은 엽채류는 질소 영양분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잎 색깔이 진하게 되면 질산염이라는 좋치 않은 성분이 있으므로

키울 때 질소가 과다하지 않도록 한다.

 

나. 인산(화학비료는 요관리, 용성인지. 과석 등)

인산을 뿌리의 발육이나 성장 촉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꽃이나 과실, 종자의 형성에 중요한 성분으로서

뿌리비료 또는 종자비료라고 일컬어진다.

 

또한 과실 속의 산을 줄이고, 단맛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3요소 중에 인산은 한 번 주면 토양 중에서

잘 씻겨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밑거름으로만 주어도 충분하다.

 

다. 칼륨(화확비료는 염화칼리와 황산칼리)

칼륨은 식물체내의 탄수화물이나 단밸질의 합성, 이동, 축적 등의

생리 작용에 중요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을 맺게 하는데 특히 중요한 성분이다.

 

따라서 열매비료라고도 불린다. 

 

한편 추위나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 하는 작용도 한다.

 

라. 칼슘(화화비료는 석회)

칼슘은 조직을 단단하게 하는 체질구성 물질로서 중요하고

그 외에도 엽록소의 생성과 뿌리의 발육과도 관계가 깊으며

유해물질의 중화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석회는 산성 토양을 중화 시키는 데 필수적인 토질 개량제이다.

 

마. 마그네슘(비료는 고토, 황산마그네슘, 탄산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엽록소의 중핵 성분이므로 모자라면

엽록소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잎의 기능이 나빠진다.

 

이 밖에 식물체내에서의 물질 이동을 돕는 성분이다.

 

바. 기타 미량요소(붕소, 철, 망간,. 아연 등)

미량요소에도 식물체내에 단지 적은 양만 필요할 뿐

위의 다량원소와 마찬가지로 식물의 생장에 꼭 필요한 원소들이다.

 

단지 이것들은 보통 흙 속에 함유되어 있는 양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따로 주지 않는 것이다.

 

붕소(비료는 붕사)는 미량원소이지만

채소를 재배할 때는 조종 결핍되기 쉬운 성분이다.

 

배추나 무를 재배할때 붕소가 부족하게 되면

속이 썩는 생리장해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예방책으로 밑거름을 줄 때 붕사를 3평당 20g 정도 함께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