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화학비료
질소, 인산, 칼륨 등의 비료들은 화학적으로 형성된 무기질 비료로서
일반적으로 물에 바로 녹고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
반면 잘 녹기 때문에 흙 속에서 유실되는 양도 많아,
주는 양대로 흡수되는 것은 물론 아니고 곧 비료 부족이 되는 결점이 있다.
텃밭이나 마당에서는 주된 비로로 쓸 수 있으나,
화분이나 상자에서슨 보조적으로 쓸 수밖에 없다.
진한 것을 한 번에 많이 주면 중독증으로 해를 입게 되므로
희석하거나 퇴비 등에 섞어서 주도록 한다.
복합비료는 질소, 인산, 칼륨를 작물에 따라 갖가지 비율로
혼합하여 만든 화학비료로 간편하게 쓸수 있고,
물에 희석한 액체비료도 농원이나 원예종묘상에서 시판되고 있다.
2) 유기질 비료
동물체나 식물체에서 만들어진 비료를 유기질 비료라 하며,
깻묵이나 닭똥, 퇴비 등이 이에 해당된다.
화학비료를 양약이라고 하면 유기질 비료는 한약이라 할수 있다.
화학비료가 속효성인데 비해, 유기질 비료는 효과가
두고두고 천천히 나타나는 지효성이다.
따라서 유기질 비료는 비료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비료 중독의 위험이 적고 토질의 개량이나 미량요소의 공급에 적합하다.
반면 미리 썩혀야 하며 발효 중에 악취가 나는 결점이 있고,
아무래도 비료의 성분량이 부족하므로 화학비료를 보조적으로 쓰면 효과적이다.
▣ 깻묵 비료 만들기
깻묵은 참깨, 들깨 등 식물 씨앗으로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 덩어리이다.
깻묵을 물비료로 만들려면 깻묵 덩러리에 5배가량의 물을 부어서
섞은 것을 2병에 따라 넣고 그늘에 두면 여름에는 20~30일 정도면 발효 분해된다.
물비료는 오래된 것일수록 좋고, 비료로 쓸때는
그 위에 뜬 맑은 물을 다시 10~20배로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위에 뜬 물이 없어져도 다시 물을 부으면 2,3번 정도 더 쓸수 있다.
고형비료를 만들려면 항아리에 깻묵과 같은 분량의 물을 함께 넣고
1,2달을 두어 완전히 썩어서 냄새가 덜 나게 되면 비료로 쓸 수 있는 단계이다.
골분(뼛가루)이나 초목회(재) 등을 깻묵의 1/3양이 되게 섞으면 더 좋은 비료가 된다.
이것을 말려서 반쯤 마른 것을 큰 콩 크기로 만들어서 화분 가자자리에 놓는다.
완전히 말려서 보존해 두어도 펀리하다.